김경희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경희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경희 작가님 전시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022.01.19~01.25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선의 향연>

무엇을 그려야 하고 무엇이 예술인가?

인류가 생각을 견지하고 창작을 해온 시간 내내 반복되어진 질문이다.

나 역시 미술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한시도 떼어놓을 수 없는 질문이었다.

예술이 인간의 삶에 얼만큼 유용한 것인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 또 다른 누더기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예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적어도 한가지는 확실하다.

직관을 부단히 개발하여 온몸의 감각이 살아있음을 느끼며 작업을 해야 한다는 명제 말이다.

선의 향연을 열면서

선과 색만으로 회화를 완성해 보고 싶었다.

선을 중첩하고 색을 밀듯이 칠한다.

색과 색 사이를 계속 겹쳐 칠함으로서 본래의 색과 겹쳐진 부분의 색을 통하여 만들어진 다층적 구도를 지향한다.

선을 중첩하여 조형성을 확보하는 과정은 모노크롬 계열의 색배합, 밀기, 프로타쥬, 마티에러, 기하학적 공간분할 등을 넘나들면서 작업해 왔다.

수직과 수평의 반복된 선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그 공간은 다시 색들과 충돌하면서 계획하고 진행된 과정이지만 예측 가능하지 않은 우연에 의한 조형성을 나타내고자 한다.

이는 작가가 의도하고 계획한 대로만의 작품의 완성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의 결과를 원하기 때문이다.

- 2021년 12월 작가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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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김경희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확장 | 73 x 116cm | Acrylic  | 2021

 

 

 

 

 

 

 

 

선의 향연 | 162 x 112cm | Acrylic  | 2021

 

 

 

 

 

 

 

 

따로 또 같이 | 116 x 91cm | Acrylic  | 2021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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