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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김선태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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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선태 작가 전시는 인사아트갤러리에서 2021.11.03-11.08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화양연화>

 

들과 산에 흐드러지게 피는 들꽃은 지극히 평범한 대상이다.

 

척박한 대지와 환경에 노출되어 생명력을 이어 가는 들꽃은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들꽃은 제일 흔한 소재이지만 사실 제일 그리기 어려운 소재이기도 하다.

 

그만큼 꽃을 대상으로 작가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담기가 녹록치 않다는 뜻이다.

 

나는 들꽃의 숭고함을 화폭에 담고자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서너 달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노동이 수반된 작업 과정을 감내한다.

 

프레스코(일종의 석회)를 사용하여 들꽃 형상을 석회 판에 새애기를 내면서 석공처럼 연마하며서 시나브로 작업한다.

 

다채로운 색채로 만개한 들꽃의 생명력을 부여잡기 위해 거칠고 굵은 질감으로 회벽에 들꽃을 아로새겨나간다.

 

조각도로 각인한 음각과 새개의 아스라함이 교차하면서 들꽃의 강인함과 부드러움, 자연의 이중적 에너지가 표출된다.

 

집요하리만큼 오랜 시간 파내고, 깎고, 문지르고, 칠하고, 지우고 닦기를 여러 번, 탁마하고 다듬는다.

 

들꽃을 새기면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보한 시간, 화양연화를 생각해 본다.

 

유년기, 청소년, 중년기, 노년기 중 어느 누구에게나 반드시 꽃 피는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작가에게 화양연화가 어느 순간인지를 되물어본다면, 작업에 최선을 다했던 그 시절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아래부터는 김선태 작가 작품들이에요~~~~:)

 

 

 

 

 

 

 

 

 

 

 

 

 

 

 

 

 

생명

 

 

 

 

 

 

 

 

엉겅퀴

 

 

 

 

 

 

 

치유3

 

 

 

 

 

 

 

치유2

 

 

 

 

 

 

 

설중송

 

 

 

 

 

 

 

 

화양연화2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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