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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김지혜, 보는 시간 만지는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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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지헤'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3월 13일 ~ 4월 7일까지 갤러리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보는 시간 만지는 추상>

현재를 움직이는 '주체'와 '작동원리'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따뜻함을 앉은 디지털개체는 오늘날 시간의 의미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번 풍경에는 흰 구망이 뚫리거나 미세한 선이 틈새를 벌려놓는다.

정확히는 틈새를 벌려놓는지 영역을 느슨하게 지정하여 묶어두는지 모른다.

'느슨하게'라는 말은 작업과정이 섬세한 것과는 달리 작품에 디지털의 무연성을 개입시키기 위한 작업태도이다.

본인은 일부러 '느슨한 태도로' 평면의 이미지 영역을 수차례 임의적으로 지정하고, 그것을 매번 컴퓨터가 입체적으로 평면 위로 더듬어 나가지만 간혹 그 표피(피부) 아랫부분인듯한 곳을 영역마다 다르게 - 핥아나가는(다시 지정하는) 것을 본다.

수차례 반복해도 온전히 똑같진 않다. 드로잉은 침전물을 포함한

컴퓨터의 인식과 우연적 선택의 가능성이라 믿는다.

사실적인 사진이미지에서 뻗어난 추상은 과거를 떠안은 미래의 시간이다.

여기에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질감 표현은 현재의 시간이다.

보는 시간, 그리고 만지는 시간이다.

현재의 시간은 주로 드로잉으로 표현되는데, 이번 작품에서 드로잉은 핌전물을 포함한 액체를 천천히 붓거나 흘려 가라앉히는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컴퓨터가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인식하여 뚫고 갈라놓는 방식으로 평면화한 위에 작가의 손으로 덩어리진 액체를 붓고 흘리는데 묘하게도 평면 아래 숨겨진 입체의 구조를 따라간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 생명체는 작업과정 중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에 개입하고 신체의 의도와 합작하면서, 정답 없는 의문체이자 상징체인 추상의 도시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비로소 그 때 진짜 '추상의 시간'이 드러난다.







아래부터는 '김지혜'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김지혜 작가 작품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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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BIG GALLERY's Gallery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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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갤러리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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