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필순_문성원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30일 ~ 12월 5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문성원의 우주에는 무한대의 시간이 존재한다.
무한대의 시간속에서는 우리는 잠시 머물다 사라진다.
우리의 선조들의 삶이 모여 역사를 이룬다.
무한대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역사가 탄생하고, 소멸한다.
시간은 추상적 언어이며 시간을 통해 기억이 형성된다.
이러한 기억도 추상적 형상이라 구체적 이미지는 없다.
개인의 감정 상태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동일한 내용이라도 그 당시의 감정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르게 느껴진다.
각자의 삶 속에서 과거로 변해버린 시간이 기억의 추상적 형상으로 자신들의 머릿속에 머문다.
이러한 기억은 때때로 위로와 미래의 방향성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루하루의 우리들의 삶이 모여 현재의 나 자신을 만들고, 현재의 시간이 쌓여 미래의 나 자신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과거라는 단어 속에 잠들어 있는 기억...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간 속의 삶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모여 우리의 미래의 시간을 결정한다.
시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개인들의 기억과 기억 속에 잠들어 있는 시간...
무한대의 시간 속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그래서 나느 이 시간의 기억을 유형의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 개인의 탄생과 동시에 한겹 한겹 쌓인 무한대의 시간을 2차원의 평면 위에 3차원의 공간 해석으로 기억의 축척을 입체적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필순 작가는 선인장의 형상에 물질문명이 발달한 현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러한 벌전이 인간의 행복과는 다를 수 있다고 본다.
물질문명과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이 기계의 부족함을 메우는 역할로 바뀌게 되었다.
김필순 작가는 현대물질문명과 인간의 소통양식을 주테마로 잡고 있다.
기계화된 기계부속품이나 전자기기 부속품 등의 기하학적 형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작업들은 인간을 배개체로 한 인가성 부재. 기계화 현상 등을 넘어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인간의 존재를 생명체의 확장된 시선으로 넓혀 하나의 주체적 형태로서 몸 밖으로 뻗힌 가시를 통해 생명체가 가지는 자기애와 의사 소통방법을 산업화된 회로의 획일적이고 규칙적인 시스템, 지극히 규제된 양식적 삶의 방식을 내재하고 살아가는 모습이나, 타인이 느끼는 소통의 의지들이 제각기 다름을 표현하고 있다.
표현방법은 겹쳐진 흑백선의 회로도로 기본 골격으로 삼고 있다.
겹겹의 컬로회로는 흑백선의 기본 틀 위 가시의 형상으로 외부자극과 인식, 소통의지를 담고있다.
선인장의 가시는 본디 잎이 변한 모습이다.
그것은 매우 방어적이고 날카롭지만 식물에서는 양분을 합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시는 외부소통과의 연결고리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인자잉 가지고 있는 강인한 생명력과 외부의 조화된 형상 이미지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아래 부터는 작가님들 작품들이에요~~~:)
작품의 사진들은작가 및 관계자들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
'볼거리 >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용수, 아민도예(雅民 陶艺) (0) | 2022.12.12 |
---|---|
김이경, 보와 궤 (0) | 2022.12.11 |
장용철, 산수에 노닐다 (0) | 2022.12.09 |
미인회, 창의력을 발휘할 일들 (0) | 2022.12.08 |
윤세영, 달과 해의 시간 낯설고 푸른 생성지점 (1) | 202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