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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노정연, a Ground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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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노정연'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월 17일 ~ 2월 18일까지 갤러리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이번 전시의 제목인<at Ground Level>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지면' 이라는 공간은 작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의 공간이기도 하고, 모든 자연의 정체성이 사라짐과 동시에 재창조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Ground Level'은 영국에서는 빌딩의 Ground Floor'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지만 실질적으로 빌딩의 1층을 의미한다.

현대인의 정체성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여 개인의 경험에 따라 재구성된다.

이 '유동성'이라는 키워드는 일상이나 사회의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경계의 모호함을 의미하는데, 나는 도시 공간중 장소성이 없는 공간이나 정체성이 규정되지 않는 대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가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개인의 정체성도 유동적으로 규정되어 정의되기 때문에 현재 발을 딛고 살고 있는 장소, 그 장소에서의 경험이 중요하고, 나에겐 이것이 작업의 중요한 소재가 된다.

전시 제목 'at Ground Level'은 이러한 배경에서 본인의 시각을 함축적으로 드낸다고 할 수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서울이라는 도시 속 유동적인 장소성을 갖는 공간이나 대상을 소재로 하여 반추상의 드로잉 회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강공원의 바닥에 펼쳐진 낙엽들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특히 관심을 갖고 작업했던 소재이다.

작업을 진행할 때 도시의 길거리에서 작업하는 현장 드로잉은 작품의 시발점이 된다.

일상의 풍경을 소재로 한 작업은 현장 드로잉을 통해 순간을 포착하듯 빠른 필력의 붓질로 담아내기도 하고, 대형 회화적으로 옮기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일상 공간을 일탈의 공간으로 잠시 전유하고, 다시 화면 속에서 이를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시킨다.

궁극적으로, 나는 일상의 도시 공간 속 규정되기 모호한 장소를 가능성의 공간으로 보고, 이곳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주체성과 다양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아래는 '노정연'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노정연 작가 작품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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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술관의 유뷰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BIG GALLERY's Gallery Star

미술(그림)에 취미가 있거나 갤러리를 구경가고 싶지만 바빠서 못가시는 분들, 몸이 불편해서 갤러리를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대미술관이 대신해서 갤러리 전시를 보여줘요.. 잔잔한 음악과

www.youtube.com

 

 

 

 

 

 

 

아래는 갤러리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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