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박재영 작가님 전시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022.01.19~01.25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꿈의 여행>
20세기의 위대한 건축가이자 화가, 조각가인 르 코르뷔지에는
"삶 자체가 하나의 건축이다.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지고 만다. 전해지는 것은 사유 뿐이다." 라고 이야기 했다.
오랜시간 건축인으로서 살아온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건축의 과정은 장소와 만남과 헤어짐이고 설계자는 타인이 발견하지 못한 장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여 공간으로 변화 시킨다.
돌과 나무와 유리와 강철은 건축의 살과 뼈가 되고, 설비시스템과 용도 기능은 건축을 도시와 함께 숨쉬게 한다.
장소성은 건축을 만나 태어나고 도시 및 자연과 관계 맺으며 삶의 추억을 형성한다.
사계절과 밤낮의 시간 속에 공간은 변화하고, 재료의 쇠락은 인간의 주름살과 같이 건축과 도시에 세월을 켜를 새긴다.
언젠가 철거되어 새로운 건축이 그 자리를 대체하더라도 오랜 세월 동안 잠소를 점유하던 추억은 장소의 이름에, 도시의 스카이라인에, 도면 혹은 건축과 함께 했던 사람들의 스냅 사진에 함께 남는다.
그리고 나는 무의식에 잠재해 있는 그러한 도시에 대한 경험과 사유를 회화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어제의 내가 3차원의 거대한 도시 및 건축물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면 지금의 나는 그섯을 2차원 평면 위에 유화를 통해 해체하고 재탄생 시킨다.
이것은 새로운 예술적 탐구이자 과거의 경험에 대한 자유로운 사유의 과정이다.
나는 화면 위에 선과 면을 사용해 환영적, 회화적 공간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도시적 공간과 그 곳을 살아가는 인간의 관계, 실존적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공간은 물리적, 정신적인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
또한 그것은 물리적 형태를 넘어 그곳을 경험하는 사람과의 현상적, 관계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된다.
도시와 도시 건축믈에는 삶과 죽음, 고독, 경쟁 뿐 아니라 희망과 행복에 대한 기억이 공존한다.
무의식에 잠재한 도시에 대한 경험과 기억, 사유는 나의 작품 속에서 자유로운 회화적 과정을 통해 켜켜이 중첩되며 드러난다.
작품 속에 나타나는 직선과 곡선, 기하학적 도형과 유기적 형태 등의 대조적 요소들, 그리고 건축 설계도를 그리듯 재단된 면들로 시작한 이미지는 회화적 과정을 통해 해체되고 재조합되어 화면 속에 환영과 물성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심리적 공간을 구축한다.
캔버스와 유화물감, 작가적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구조물'은 현대 도시의 표현이자 나의 무의식적 자아가 표출된 심리적 공간이다.
나의 작업들은 살아온 세상에 대한 사유이자 삶의 고통과 기쁨, 빛과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래부터는 박재영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A Drean Journey | 80.3 x 116.8cm | Oil on canvas | 2021
Nonlinear Grid_2 | 65.1 x 90.9cm | Oil on canvas | 2021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대미술관 유튜브채널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구경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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