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나_오윤화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서한나_오윤화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이즈 에서 2021.12.08 - 2021.12.14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서한나 - 망 望>
본인은 이번 전시 <망 望>을 통해 희망과 소망 그리고 염원을 밝히고자 한다.
세상 속에서 기댈 곳 없이 위로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주체들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기 전, 위로 받는 공간에 관해 고민한다.
존재만으로 인간에게 침묵의 위로를 건네는 것, 그것은 풍경이 아닐까.
내가 위로를 받는 경을 화폭에 담고 작품을 만지며 염원을 담느다.
지친 당신이 나아갈 길 속에서 잠시 숨을 내뱉을 수 있는 순간이 되기를.
있는 그대로 당신을 받아주는 포용을 느끼기를.
흔들리지 않는 당신 편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이 환히 웃기를 소망한다.
[풍경] 시리즈는 전면을 풍경 이미지로 채운다는 점에서 [산수화]와 비슷하지만, 더욱 추상적이다.
2018년 부터 시작된 추상 자연의 주제는 시간이 흐르며 마음 속에 쌓인 수많은 질문과 생각들을 정화시키는 작업으로 2021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화폭에 담긴 풍경은 사실적으로 요소들이 가공된 것인데, 여기서 가공이라 함은 눈으로 본 사실을 시각화 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정화시키고 위로하는 시간을 거쳤다는 것을 뜻한다.
본 시리즈는 직접본 사실적 풍경, 머리 속에서 가공된 풍경, 작품을 만지는 속에 섞인 감정, 화폭에 담은 염원 등에 관련된 내적 데이터들에 의해 이미지가 생성되고 이를 조합하여 추상 회화로 제작하게 되었다.
각각의 풍경은 작가의 가공을 통해 명료한 해석을 품지 않는다.
그렇게 제3의 개체로 태어난 화폭은 작가의 손을 떠나 새로운 개인을 만난다.
<오윤화 - 순간의 퇴적>
이번 전시 <순간의 퇴적>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그 흐름 속에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순간'이라는 단위를 시각화하고 싶었다.
'순간', '찰나' 라는 말은 때로 덧없음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하거나 이내 사라져버린 시간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단어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불완전하고 연결성 없는 조각이 개인의 삶의 흐름을 만들고 공간을 셩성한다는 발상으로 시작한 작업이다.
큰 흐름 속에 떠다니는 조각들이 만드는 또 다른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 오윤화
아래부터는 서한나_오윤화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서한나 | 빙해 | 염색장지 콜라주 | 139 x 70cm | 2021
서한나 | 오름 | 염색장지 콜라주 | 162.2 x 194cm | 2021
오윤화 | 흐름과 퇴적 | 장지에 먹, 분채, 석채 | 130.3 x 97cm | 2021
오윤화 | 순간의 퇴적 | 장지에 먹, 분채, 석채 | 162 x 130.3cm | 2019
오윤화 | 뒤편 | 장지에 분채 | 116.8 x 91cm | 2019
오윤화 | 페르소나 | 장지에 먹, 분채, 석채 | 162 x 130.3cm | 2018
오윤화 | 순간III | 장지에 분채 | 45.5 x 53cm | 2019
서한나 | 사빈 | 염색장지 콜라주 | 162.2 x 112.1cm | 2021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갤러리이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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