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린자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서성아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서성아  작가님 전시는 인사아트갤러리에서 2021.12.29-2022.01.03 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가노트>

 

이 세상 머물다 가는 것들은 시간으로 인해 모두 저마다의 흔적을 남긴다.

 

녹슨 흔적마저도 아름다웠다.

 

남겨진 존재에도 흔적이 새겨진다.

 

어린나무도 세월의 흐름으로 자신만의 흔적이 보이듯,

 

노년에 이른 우리 인간도 한때는 수려했던 얼굴에서도 세파의 흔적은 숨겨지지 않듯

 

흔적이란 존재에 스며든 세월 속에 시간의 기억이자 그 기억이 비추어진 빛바램으로 때로는 아름답다.

 

나의 무의식적 기억의 지층에서 발견된 엽전은 시대적 상황과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의 삶과 닮아 있다고 보았다.

 

우리 기억의 흔적을 대변하는 엽전을 통해 상징적으로 함축하여 공간을 구성하였고, 엽전과 한자를 재구성하여 세월의 흐름, 흔적을 메시지로 담아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엽전은 과거 현재 미래로 시간의 흐름을 내포하고 있는 소재로 활용되었다.

 

오랜 시간 녹슬어 부식된 형상은 과거의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의미하며 세월의 흐름을 반영한 은유적인 형상이다.

 

화면 안에 중요한 요소로 한자를 입체적으로 표출시켜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내면세계를 전달 할 뿐만 아니라 작업 과정과 작품이 결과물에서 자신의 세계관과 시간을 내포한 과거의 소재로 활용하였다.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가운데 환기되는 과정에서 혼합매체를 이용하여 마티에르로 화면 속 공간을 구성 하였고, 유화 물감으로 여러 번 중첩시켜 완성하였다.

 

작품 속, 이미지들은 삶의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세월의 흔적이자 본인의 작품에서 중요한 이미지의 매개체가 되고, 감정을 바탕으로 '삶, 희로애락, 만개' 세가지 시리즈의 이야기를 풀어 화폭에 표현하였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한 혼돈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조금이나마 작품을 통해서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자신의 소망과 우리들의 희망을 위하여 이야기를 펼쳐 보고자 한다.

 

 

 

 

 

 

 

아래부터는 서성아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Traces of time - 희로애락 I | 130.3 x 130.3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20

 

 

 

 

 

 

 

 

Traces of time - 삶II | 162.2 x 130.3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19

 

 

 

 

 

 

 

Traces of time - 만개 I | 116.8 x 91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21

 

 

 

 

 

 

 

 

 

 

 

 

 

 

 

 

Traces of time - 희로애락 II | 162.2 x 130.3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21

 

 

 

 

 

 

 

 

Traces of time - 희로애락 III | 130.3 x 130.3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21

 

 

 

 

 

 

 

Traces of time - 삶 I | 162.2 x 130.3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19

 

 

 

 

 

 

 

 

Traces of time - 삶V | 130.3 x 130.3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20

 

 

 

 

 

 

 

 

Traces of time - 삶 VIII | 162.2 x 130.3cm | Mixed media oil on canvas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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