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미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어윤미 작가님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021.04.21 - 2021.04.27까지 전시를 하고 계셨어요~~~~:)
<선율, 그 아름다운 울림>
나에게 흙은 매 어머니의 품이고 숨결이다.
고요하고도 따뜻하며 지나치게 빛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흙이 너무 좋다.
그 흙을 빛으며 생활해 온지 20여년이 되고서야 흙의 진실됨을 알게 되었다.
흙은 나와 다르지 않게 자유로운 영혼처럼 느껴진다.
분석하기 어렵고 통 가늠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면서도 소성후의 착각된 시대감에게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냉정함까지도 감동을 준다.
비로서 나는 긴 여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음 비움을 알게 된다.
형태를 탐구하고 흙의 물성을 알아가며 창작하는 즐거움이 있든 것도 흙이 주는 교훈과 인내 그리고 무한한 사랑인 것 같다.
이번전시의 주제를 선율로 정한 것은 다름 아닌 흙과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이 모티브가 되기 때문이다.
선율적 울림통이 바탕이 되는 형태들로서 흙이 주는 따뜻함과 생명의 원천이라는 큰 의미가 나의 울림으로 시작되었다.
악기 형태와 음악이 지닌 의미를 재해석하여 조형언어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었다.
흙으로 빚어낸 공간과 질감이 포용하는 소리의 울림을 다양한 해석으로 표현해 보았다.
음악이 주는 선율은 나의 작업세계를 그려내기도 하지만 복잡하고 혼란한 세계 속에서도 나를 바로 설 수 있게 한다.
또한 음악과 악기가 주는 메시지는 예술적 영감이 되어 시각화된 조형미의 변화를 갖게 했다.
시각적인 곡선미는 여인의 몸을 상징화 시키며 소재와 선율이 주는 조형언어로 재탄생된다.
발전적 탐구를 위해 나의 세계를 발견하면서 늘 새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창작에 임하고 있다.
내면 깊은 감성과 그 관념 속에서 있던 것들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접목 시키고자 했다.
지금껏 흙의 여정을 그려 왔듯이 앞으로도 흙이 빋어내는 선율의 여정은 계속 될 것 같다.
아래부터는 어윤미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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