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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계종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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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계종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유계종 작가님 전시는 인사아트갤러리에서 2021.10.13-10.18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낮선 빛]

 

인간 존재를 규정하는 언어는 많다.

 

지혜롭고 현명한 인간이라는 '호모 사피엔'스, 유희를 좋아한다는 '호모 루덴스' 등이 있으며 이동하는 유목하는 '호모 노마드'라고 규정하는 시각도 있다.

 

인간의 본능 중 주요한 부분은 이동하는 존재라는 말이다.

 

이동해야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궁즉통'이라 말하지만 이는 '궁즉변 변즉통'의 준말이다.

 

궁하다고 반드시 통하는 것이 아니로 궁하니까 변화하고 변화하나 통한다는 의미이다.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환경을 바꾸어야 창의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짓이다."고 말한다.

 

새롭게 되려면, 즉 창의적 표현은 환경을 바꾸고 낯섦과 친해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새로운 세상은 새로운 영감을 만들어내는 기본 조건이다.

 

늘 비슷한 환경에서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예술가들이 낯선 곳을 찾아보는 것은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은 이와 같은 이유로 낯선 여행지를 찾아 나선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이국적이면서 낯선 풍경들에서 수없이 많은  영감을 받곤 한다.

 

특히 오랜 세월을 간직한 건물과 조각들, 그 사이를 가로 지르는 강렬한 햇빛은 눈부시게 빛나 마치 화살처럼 내 눈을 찌른다.

 

본인의 작품은 낯선 풍경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조형적으로 표현하였다.

 

강렬한 햇빛과 그림자는 명암의 극적 대비를 통하여 표현하였으며, 반사되는 햇빛은 밝은 색의 직선의 중첩으로 구성하였다.

 

낯선 풍경에서의 구체적 형상은 날카로운 선과 면으로 해체되고 새로 편집하면서 그때의 느낌만 남겼다.

 

이때 각 면들은 다양한 질감의 대비를 주면서 구성하였다.

 

이렇게 하여 화면은 낯선 여행지의 풍경은 기억의 파편처럼 조각조각 해체된다.

 

유리조각처럼 각진 모습의 크고 작은 면들로 표현하였다.

 

투명하게 겹친 색은 알 수 없는 오묘한 색으로 표현되며 이는 오래된 기억처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색이다.

 

특정한 색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분위기를 중심으로 표현하였다.

 

이들 색과 질감으로 이루어진 면들 사이에 밝은 색의 선들이 뭉쳐져 있는 것은 날카로운 빛의 반사를 표현한 것이다.

 

오래되어 낡은 건물 사이를 비집고 바늘처럼 눈을 찌르는 햇빛은 예술적 영감으로 빛난다.

 

낯선 환경에서 건진 새로운 시각으로 완성한 작품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되었다.

 

- 유계종 작가노트 -

 

 

 

 

 

 

 

아래부터는 유계종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MEMORY-11 | 112.1 x 162.2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2 | 130.3 x 162.2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9 | 162.2 x 130.3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1 | 130.3 x 162.2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10 | 130.3 x 162.2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6 | 162.2 x 130.3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4 | 112.1 x 162.2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8 | 91 x 116.8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3 | 162.2 x 130.3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7 | 91 x 116.8cm | Acrylic on canvas | 2021

 

 

 

 

 

 

 

 

MEMORY-5 | 112.1 x 162.2cm | Acrylic on canvas | 2021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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