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진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정학진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정학진 작가님 전시회는 인사아트갤러리에서 2020.01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욕망의 기물 저장소>

 

정학진 작가의 취향저격 대사물은 이버 '기물-추억여행' 전에 담긴 모든 기물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작품세계를 기반으로 다져진 '현대판 기물거리' 전시라고 칭할 수 있다.

 

정학진 작가는 자신이 애장하고 있는 기물들을 추억의 책장처럼 펼쳐지고 기억 저장소로서 자신만의 기물-아카이브를 구상한다.

 

옛스러운 소반과 나전함, 도자기에 대한 애착의 투시물인 로얄코펜하겐 류의 제품들, 10년 가까이 가족으로 키웠던 강아지 장군이가 갖고 놀던 오리인형 등, 작가 자신만이 기억하는 추억의 기물들을 꺼내어 책거리의 구조로 쌓아올린다.

 

기물은 그래서 예술적인 기물이 된다.

 

작품 속 기물들은 키가 큰 작가의 외모를 담아 시원하게 수직축으로 길게 축적되어 있고, 전시장 속 전체 작품들의 실루엣은 마치 하나의 산을 이루듯 설치되어 있다.

 

형태심리학적으로, 우리는 대상을 자신과 유사하게 미러링하고, 그 반영물로서 예술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작가 역시 자신만의 외관과 유사한 모습의 수직적 구도를 통해 자신이 욕망하고 사랑했던 과거의 기억들과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현재를 균형감 있게 적절히 배치시킨다.

 

- 반아(미술평론가)

 

 

 

 

아래부터는 정학진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기물정원 | 비단에 진채 | 180 x 100cm | 2020

 

 

 

 

 

 

장군이와 토스터 | 비단에 진채 | 180 x 100cm | 2020

 

 

 

 

 

 

 

 

 

 

 

 

 

 

 

 

 

 

 

 

 

 

 

 

 

소반위에 인형들 | 비단에 진채 | 50 x 50cm | 2020

 

 

 

 

 

 

곰돌이와 우정의 꽃 | 비단에 진채 | 50 x 50cm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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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갤러리이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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