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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조규임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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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임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조규임 작가님은 갤러리이즈에서 2021.04.07 - 2021.04.13 동안 전시를 하고 계시네요~~~~:)

 

 

 

 

 

<POINT, SPACE - 점,공간>

 

점을 그린다. 그리고 그보다 작은 점을 생각한다.

 

처음 그린 점보다 작은 점을 생각하면 언제나 더 작은 점은 존재한다.

 

점은 '0'으로 향하는 무한이기 때문일 것이다.

 

'공간'을 생각한다.

 

그 공간 안에서 차지하고 있는 작은 공간들이 사라져야 비로소 가장 큰 공간이 된다.

 

가장 큰 공간이라는 것은 '공간' 그 자체로만 존재한다.

 

점은 작아짐(소멸)으로 향하는 무한이고, 공간은 커짐(생성)으로 향하는 무한이다.

 

즉 점과 공간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며, 그것은 무한이라는 관념 속에서 서로 같다.

 

우리의 삶 속에도 생성과 소멸이 있다.

 

그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움직임(생성)과 멈춤(소멸), 멈춤과 움직임을 끝없이 반복한다.

 

추상적인 사고나 상상 속에서 점은,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장 작고 가장 원대한 공간이다.

 

그 작고 원대한 공간을 '원'이라는 조형 형식을 빌려서 작업한다.

 

그 원형 안에는 다양한 색조들로 구겅되어 있다.

 

여러 색상의 물감재료들이 흩뿌려지면서 쌓이기도 하고 흔적을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캔버스에 정착된 물감들을 마치 원석을 다듬듯 어루만지면 내 삶의 기록들이 쌓여져 간다.

 

우리의 삶은 각기 다른 경험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다른 형태로 흔적을 갖게 되고 그 흔적들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된다.

 

시작에서 끝으로 가는 흐름의 과정에서 여러 다른 모양과 현상으로, 가시적 혹은 비가시작으로 육체와 정신 속에서 크고 작은 흔적들을 필연적으로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그 이야기들은 손상 없이 그대로 나의 마음속에 생성되기도 하고 시간이 더해짐에 따라 왜곡되고 부분 소멸되기도 한다.

 

이런 나의 기억을 자연물의 형태를 빌어 새로운 원형의 형상과 기운을 나만의 방식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한다.

 

 

 

 

 

 

아래부터는 조규임 작가 작품들이에요~~~~:)

 

환생(2020-4) | 150 x 150cm | 캔버스에 아크릴 | 2020

 

 

 

 

 

환생(2020-1) | 150 x 150cm | 캔버스에 먹, 아크릴 | 2021

 

 

 

 

 

환생(2020-4) | 150 x 150cm | 캔버스에 아크릴 | 2020

 

 

 

 

 

환생(2021-3) | 150 x 150cm | 캔버스에 먹, 아크릴 | 2021

 

 

 

 

 

환생(2021-4) | 150 x 150cm | 캔버스에 먹, 아크릴 | 2021

 

 

 

 

 

환생(2021-8) | 150 x 150cm | 캔버스에 오일 | 2021

 

 

 

 

 

환생(2021-6) | 150 x 150cm | 캔버스에 먹, 아크릴 | 2021

 

 

 

 

 

환생(2021-2) | 150 x 150cm | 캔버스에 먹, 아크릴 | 2021

 

 

 

 

 

환생(2021-7) | 150 x 150cm | 캔버스에 아크릴 | 2021

 

 

 

 

 

환생(2020-1) | 130.3 x 130.3cm | 캔버스에 혼합재료 | 2020

 

 

 

 

 

환생(2020-2) | 130.3 x 130.3cm | 캔버스에 혼합재료 | 2020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갤러리이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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