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춘제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조춘제 작가님 전시회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020.10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품은 그림이기 이전에 작가의 삶에 대한 반영이고 가치관, 또는 세계관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다. 대개의 경우 그림이 회화가 가지는 경계를 넘어 섰을 때 우린 예술이라 하고 철학이라고 이름 한.
조춘제 작가의 작품을 대하면 환희와 충만감에 흥분되기도 하고 또 어느 작품에서는 광막한 우주의 심연을 경외심으로 여행하는 히치하이커가 되기도 한다.
단순히 꽃을 그렸는데도 말이다.
표현을 빌리자면 '명상이 풍경'이라는 수식이 어울릴 것 같다.
꽃이 단순히 꽃이 아닌 피어나고 어느 순간 스러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만물의 본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는지....
삶과 죽음의 무한한 윤회의 그 시간을 꽃의 이미지와 배경의 층층히 쌓인 색의 깊이로 대변하는듯하다.
작품속의 꽃은 필연적 패러독스의 미학이다.
꽃은 피상적으로 보여 지는 아름다움을 넘어서 그 속에 내재하는 실존과 본질, 그리고 시간의 의미를 역설하고 있다.
조춘제 작가는 현대회화의 사조나 경향에 편승하지 않고 오롯이, 그리고 묵묵히 자기만의 철학으로 지난한 작업을 쉬지 않는 뚝심 있는 작가이다.
그런 작가가 있음을 화우로써 감사하며 다행으로 생각한다.
아래부터는 조춘제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여름날의 기억 | 장지에 분채 | 162 x 130.3cm
아침이 오는 시간 | 장지에 분채 | 130.3 x 162cm
너와 함께 걷던 꽃길 | 장지에 분채 | 116.7 x 83cm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