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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채율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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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율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채율 작가 전시는 갤러리밈에서 2021.09.08 - 2021.09.13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가노트>

 

나의 작업들은 끊임없이 꿈틀대며

 

몸부림치고 있다.

 

시대의 아이콘으로써 권력의 상징, 미의 상징으로 존재했던 조각들도 그 시대에는 인간이었다.

 

많은 이들의 우상으로 존재하는 그들이 진정으로 바란 것이 지금의 모습일까?

 

사람에게는 다양한 모습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각자 개인의 시선으로 대상을 판단하고 규정짓는다.

 

나는 그 대상들이 규정된 껍데기 속에서 탈피하여 자유롭게 날아가길 바란다.

 

현대사회는 이미지를 소비하는 사회다.

 

사람들은 대상의 선응이나 기능, 사용가치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그 대상이 가진 이미지를 소비한다.

 

가령 외제차나 명품을 소비한다거나 드라마에 나오는 패션을 따라서 소비하고, 긍정적 이밎를 가진 연예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방하는 것이 그예이다.

 

이처럼 실제와 원본대신 실체 없는 특정 이미지의 대량 소비는 개인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본질을 상실시켜 몰개성화 대상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감정과 개성, 존재 가치의 상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두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특정 이미지에 대한 인식은 예술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예로서 고대 조각은 채색 조각이었으나, 백색 조각에 대한 동경으로 19세기까지 색을 외면했던 기록이 있다.

 

이처럼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두상이나 흉상 조각은 그 대상의 권력과 크기, 압도적이며 숭고한 분위기, 특정 시대를 산 시간의 아우라와 동시에 영원성와 불멸성을 내뿜는 존재로서 탈바꿈되어 오랜 시간 동안 공공에게 숭배의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다.

 

나는 이러한 기념비적 두상 조각의 데포르메(deformation)를 통해 대상이 지닌 고유의 형태로부터 벗어나도록 표면하여 대상에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시키고자 한다.

 

 

 

 

 

 

 

아래부터는 채율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갤러리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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