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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BE_TWEEN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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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_TWEEN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BE_TWEEN 전시는 갤러리밈에서 2021.12.08 - 2021.12.28 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고우정>

저는 '나'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소재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풀어내는 도구이자 설명서입니다.

도자의 여러 기법으로 형태를 만들고 여러재료로 텍스쳐를 만들어내어 그것들이 본래의 재료와 한번 더 부딪치며 여러가지 텍스쳐를 얻어냅니다.

대비되는 여러색들, 텍스쳐, 그리고 텍스트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것들을 시각화하기 위해, 서로 부딪치는 것에 관심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대사회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타인의 심리상태들이 교차되고 충돌하는 부분을 표현합니다.

대만 유학시절 그리고 미국에서 작업하던 시절 한국과 전혀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완성해져 갔습니다.

그들이 나와 어떻게 다름을 인식해가면서 나 자신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깨닫고 저의 주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고 나는 스스로 나의 심리상태에 대해 얼마나 자우로울 수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아름답게 혹은 직설적이게 혹은 보여주지  않기 위해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최근 작업은 '부정과 긍정 사이 어딘가에 있는',' 불안과 안정 사이 어딘가에 있는' 혹은 상대를 보여주는 두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얼굴 상태가 아닌 두상의 지워낸 얼굴은 '관계'에 의함이며 버리고 버려도 어떠한 모습으로든 존재하기에 그래서 나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혹은 어떻게 버릴것인가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와 남을 이해하고 섞이는 과정 그리고 섞이며 다시 분리되는 과정, 그리고 결국엔 피하고 숨게되는 과정.

이런 반복적인 과정들을 통해 얻어지는 또다른 심리상태들이 개인의 이중성과 양면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텍스트와 대비가 강한 색들은 이것들을 대변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여러 문화권에서 작업하면서 익힌 언어의 뜻풀이는 단순히 대화를 위함이 삶의 관계이며 감저으이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직접적이게, 하지만 시선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며 개인의 방식대로 해석하게 됩니다.

한 개인의 심리상태가 사회속에서 수많은 과정들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며 어떤 식으로 영향을 받고 풀어내는지를 찾아갑니다.





<류호식>

하루에 하늘을 세 번 이상 보면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말처럼 하늘의 광활한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저만의 세계를 꿈꾸게 하였습니다.

변하지 않는 푸른 자연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상향을 염원합니다.

직접 제조한 흙으로 제작한 작품들은 그림으로, 조형물로 확장됩니다.

덧바르고, 깍고 손으로 다듬으며 작품으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갑니다.

작품 속의 색은 서로 섞이지 않습니다.

각각의 색을 지닌 자연의 자연스러운 형상과 색감, 내음 등 그 특성과 다양성을 담고 싶었습니다.

개별적인 개성을 지닌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으며 이는 입체물에도 나타납니다.

그림과 설치물, Object를 삼등분하여 볼 때, 그림은 사람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평원법으로 현실을 의미합니다.

설치물은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고원법으로 이상향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심원법의 Object는 눈앞에 펼쳐진 이상향입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나타난 투시법을 활용해 작품 감상으로 이상향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을 생동감있게 연출하였습니다.

경험 없던 격리 후 우리가 가장 먼저 들판과 산, 공원을 찾아 지친 마음을 자연으로 달래는 것처럼 저의 시선으로 그린 일상이 다른 이의 일상으로 이어져 이상이 공존하는 행복한 삶이 만들어지길 소망합니다.
 




아래부터는 BE_TWEEN 작가님들  작품들이에요~~~~:)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갤러리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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