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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군

고재군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고재군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고재군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이즈에서 2022.06.29~07.05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며 세세한 부분은 흐려지고 마치 잔상과 같은 이미지가 된다. 그렇게 남은 이미지는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중 그리움은 기억의 가장 근본적인 감정이다.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가슴을 아리게 하는 그리움을 기억의 잔상에 드리운다. 고재군 작가는 기억과 그 기억에 깃든 그리움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간다. 작품 속 풍경은 실제의 풍경이 아닌 기억 속에서 재구성된 것으로 근경에 대한 세밀한 묘사 대신 화면 전체를 아우르는 구도와 색감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이러한 묘사는 화면에 담긴 정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개가 되는.. 더보기
고재국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고재군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고재군 작가님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2021.03.31~04.05 동안 전시를 하고 계시네요~~~~:) 일상의 사소한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몇 십년이 더 지난 옛 기억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가는 그 그리움의 간절함 때문인지도 모른다. 내가 기억하는 버스를 처음 탄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다. 외가집까지 버스로 10분 걸리지 않은 그 짧은 시간이 얼마나 즐거웠으면 미루나무 사이로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버스를 그림일기로 그리기까지 했을까? 고등학교 시절 학업때문에 도시에서 생활을 한 나에게 일주일에 한 번 또는 이주에 한 번 시골집을 가기위해 타는 버스는 언제나 기분 좋은 설레임의 대상이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