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권유미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권유미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권유미 작가님 전시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021.11.24~11.30 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보르헤스는 '달'이란 시에서 말했다. '날마다 길모퉁이 바로 돌아/달이 하늘에 솟아 있었네/나는 아네/달 혹은 '달'이라는 단어는 / 여럿이고 하나인 기묘한 존재...' 하늘의 달은 하나이나 사실 여럿이다. 월인천강, 하나의 달이 이 강 저 강에 수없이 비치듯이, 강 만이 아니다. 호수에도 바다에도, 그리고 나와 너의 마음속에도 언제나 떠 있다. 어쩌면 '달'은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인간과 세상의 모습을 가장 적절하게 개념화한 것이리라. 중요한 것은 작가의 '달 항아리' = '항아리 달' 속에서도 달은 뜨고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