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식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식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미지 없는 블랙 홀 사유는 사유할 수 없는 것 앞에 위치할 때 비로소 사유 일 수 있으며 언어는 말할 수 없는 것을 말로 표현하려 할 때 언어 일 수 있다. 그 불가능한 대상은 사유가 넘어서야 할 마지막 문턱이다. 그 문턱은 바로 말할 수 없는 것과 있는 것 사이에 자리한다. 그러나 그 자리의 실체는 없다. 있는 것은 무한하게 움직이는 역학적 관계이다. 그것은 서로 투쟁하는 힘에 대한 형식적 해석으로 교환의 시작이자 끝이며 기원이자 한계이다. 그 교환은 등가적 이든 잉여가치를 낳든 어떤 초탈적 원리의 영점에 해당하는 블랙홀 안에서 탄생하고 소멸한다. 이에 대한 담론이 해체론이며 노장사상이 추구하는 도의 잠재력이다. 아무런 질료적 내용도 없고 존재자의 영역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