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용호, 나만의 공간에 붓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용호'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12월 27일 ~ 1월 1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나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도시 속을 헤매고 다닌다. 도시 속 빌딩 숲은 어릴 적 동화책에 등장하는 성 같은 느낌이다. 그 빌딩 속을 지나가다 보면 가로수가 언제나 함께 서있다. 많은 세월을 살아 왔음에도 정신적 육체적 공허함에 여전히 떠 있는 듯 바람 부는데로 흘러가버릴 것 같은 시간과 공간들.. 거리의 가로수는 내면의 요동치는 변화에 따라 여러 다양한 색채로 다가와 무의식 속에 잠겨 복잡하고 깊은 생각들을 붓놀림에 맡긴다. 도시의 차가운 빌딩숲은 공허하고 치열한 혀실 속 나의 놀이터이기도 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막이 내 앞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