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유리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남유리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나는 사람과 사물, 자연에서 보고 느끼고, 그것을 그린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비가 내리기전의 촉촉한 습도, 풀잎 위로 떨어지는 빗물, 비가 내리고 난 후의 축축함, 어둠 사이로 떨어지는 빗방울 등을 나만의 추상언어로 풀어나가고 있다. 스스로 경험한 자연변화를 전통 동양화 채색법으로 불규칙한 터치의 겹과 색으로 화면을 구현해 나간다. 이러한 행위는 기억의 시간을 쌓는 것을 의미한다. 일상에서 날씨변화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통해 오감에 집중하고 피부로 느끼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즉 보이지 않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 대상을 느끼고 이성이 아닌 자신의 마음장치를 통해 감각적으로 푼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일상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