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근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덕근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박덕근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박덕근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이즈에서 2022.03.02~03.08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건축물에 단청문양이 도채 될 때 각 부재에 맞게 도안 된 단청문양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건 녹실과 황실이다. 녹황실은 단청에서 중요한 요소로서 계속 엮어지고 이어진다. 주 문양을 감싸돌고 문양과 문양을 연결해 주며 문양들을 장식한다. 그림 속 녹황실은 마치 내 인생의 궤적처럼 내가 봤던 꽃과 내가 좋아하는 동물, 나만의 우주를 감싸고 있다. 나에게 단청은 언제부턴가 일이 되어 있었다. 처음 비계 위에 올라가 옛사람들의 붓 터치를 느꼈을 때이 그 두근거림은 관성화되어 그냥 일이라는 열쇠로 잠겨진 서랍 안에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나 자신을 발견했을 때 현장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