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지은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백지은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인간은 필연적으로 사회 안에서 관게를 맺으며 살아간다. 서툴러서 오는 시행착오와 마음이 앞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주의를 마주하다 보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계산을 하고 가면을 쓰기 시작한다. 상처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혹은 어긋남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서 만들어내는 이 과정에 대한 아쉬움은 비단 본 작가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런 이성적 방어기제와 이끌림에 따른 감성적 선택의 기로에서 서로의 녹는점을 미리 알 수 있었다면 지금 우리는 얼마나 달라져있을가 하는 가슴 한 켠의 의문에서 시작된 작업이다. 본 작가의 작업은 관계에 관한 심상표현을 '녹는 캔디'에 대한 작가의 주관적 감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어렸을적 소중히 여겼던 캔디를 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