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지혜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안지혜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안지헤는 일상적 관계 속에서 그 사이 거리에 내재하는 심상들을 추상적 언어로 형상화한다. 현대의 삶 속에서 관계는 친밀감 속에서도 낯섦이 존재하여 우리를 이방인처럼 관계 속에서 균형을 찾아 떠돌게 한다. 저마다의 적당한 거리와 경계를 찾으며 균형잡기를 반복하는, 이러한 현대인의 관계적 풍경에 대해 작가는 추상적 이미지로 서술하고 있다. 전시작 에서 '사이'는 '관계'를 나타낸다. 작업들은 관계 공간에서의 보이지 않는 순간을 구현한다. 또한, 이 공간에서는 하나의 선이 다른 선의 아래에 놓여지다가도 그 선이 다시 위로 놓여지기를 반복하여 관계들이 역전되며 이어진다. 화면 속의 공간은 모두 안이면서도 밖이고, 앞이면서도 뒤인 '전후가 정해지지 않은 중첩'을 이룬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