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딩_이효선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맨딩_이효선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맨딩_이효선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이즈에서 2022.05.11~05.17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너무 오래되어 슬픔은 기억 없이 가라앉고 아름다움만 남는 것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면 뛰어 걷던 좁디좁은 골목길 숨이 차면 까르르 웃고, 실내화 가방을 휘휘 젓고 돌리며 집으로 향하던 길. 대문보다는 돌 하나 놓고 담 넘기를 좋아했던 어린 여자아이의 눈엔 담 밖으로 뻗은 감나무 대추나무, 머엉 짖는 강아지, 고무대야에 심어놓은 봉숭아꽃과 열무 꽃이 동무와의 놀이보다 더 마음에 닿았나 봅니다. 길가에 핀 민들레 홀씨를 후 불며 느티나무 아래 할머니들을 지나 집에 도착하면 그곳엔 보물을 가득 피워내는 엄마의 정원이 있었습니다. 윙윙거리며 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