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로사, 꿈속의 장면과 현실이 혼재 본인은 꿈속의 장면과 현실이 혼재된 민묘한 느낌의 회화 작업을 초현실로 풀어낸다. 잠재의식으로부터 나타나는 나만의 유토피아를 현실로 끄집어내 그 위에 올려 놓음으로써 화면은 나만의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의 공간이 된다. 작업은 "현실에 스민 환상"이란 주제로 자기증식과 소멸을 반복하는 생명의 신비와 삶의 순환을 표현하고 있다. 본인의 작품에 나타나고 있는 '거품'은 결핌을 인지하고 새로움을 담아낼 텅 빈 공허의 공간으로 욕망을 발현시키는 장소가 이다. 거품이라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미약한 형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본인은 거품의 빈 공간에서 욕망을 발현시키고 생명의 생성을 촉발하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내재 된 장소로 보았다. 즉, 생명 작용의 삶과 죽음처럼 생성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