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옥순_서수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옥순_서수령, 지나간 시간이 남겨준 흔적들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홍옥순, 서수령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6월 7일 ~ 6월 13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어린 시절 지내던 공간을 다시 만나면, 이상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다. 뭉뚱그려진 그때 기억과 어렴풋한 인상, 지나간 시간이 남겨준 흔적들. 익숙하지만 낯선 장소를 상상하는 것은 마음의 시간과 현재의 흐름이 어긋나기 시작했다는 징조일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 가만히 시간의 소리를 들으면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진다. 빈 노트에 글을 적고 셔터를 더듬는다. 빈 캔버스를 마주 보며 물감에 젖는다. 이제 비로소 자유로음을 오롯이 느낄 때 처음 드러났던 느낌과 생각을 바꿔나가며 시간이 쌓이고 감정이 더해져 그곳에서 진동하며, 세강과 맞닿아 살아갈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