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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김윤근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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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근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윤근 작가님 전시는 인사아트갤러리에서 2021.11.10~11.16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2021년 전시를 준비하며...>

팔호광장에 살면서 바라본 인물들을 작품화 한다.

스케치북에 네모와 동그라미를 먼저 그렸고, 그 안에 내 마음을 집어넣었다.

눈 코 입을 자유 형상으로 그렸다. 나의 모습이기도하며, 내 삶의 감응이다.

최대한 생략하였고, 새로움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하루하루 기록의 그림일기가 10여권 쌓였다.

경험으로 내재되어 있는 느낌을 나름대로 탈의 형식을 빌려 나의 모습을 작품화 하였다.

많은 얼굴 중 30여명의 얼굴을 흙으로 만들고, 도자기 가마에 구웠다.

만드는 과정에서 계획된 형태가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선으로 부족한 부분을 면으로, 터질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긁어내고,

구멍 내기 등 깨어지고, 터지고, 색이 마음에 안 드는 작품은 다시 구웠다.

색은 최소한으로 경험과학이 실현되었다.

작품들은 인물표현의 진보가능성을 보여주려고 하였고, 실수한다는 것은 무언가 시행 하였다는 결과였다.

내 언어 이외의 현실상상인 작품들은 지친 삶속에서 잠시 멈춘 마음의 메아리이다.

난 새로움이 좋다.

한 번도 보지 못한 나만의 형태이며, 탈바가지 형상위에 또 다른 공간을 만든다.

현재미술과 충돌되고, 무너트리고 경험기억의 초상부조로 낮선 시선의 세계에 진입한다.

오늘도 쉼 없이 지나가는 차량들과 팔호 광장에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

박스 주워서 끌고 무단횡단 하는 할머니가 있고, 옥수수 까기, 화문 내놓기, 택시 기다리는 사람, 신호대기중, 오토바이 질주, 병원으로 가는 사람들, 장 보러 가고, 어디론가 바삐 행하는 퀵 보드 탄 젊은이들이 있다.

다양한 공간에서 개개인이 만들어낸 탈을 쓰고 팔호 광장에선 오늘도 탈춤이 벌어진다.

금병산 방망이 소리 삼악산 메아리 되어 호반의 안개로 오늘도 날린다.






 

아래부터는 김윤근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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