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희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송가희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송가희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밈 에서 2021.12.22 - 2021.12.28 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The Creature>

 

기존의 생명체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요소들이 재조합하여 익숙하면서도 낯선 생명체를 만들어 왔다.

 

여기에 그로테스크와 연기, 두 가지 키워드를 더해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모호함과 이상한 낯섦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으며 그 형상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유기체의 유한성과 현실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더해 주었다.

 

'나는 낯선 형태의 생명체를 만들고 싶은 건가? 왜?'

 

어느 시점부터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으로 그동안의 작업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다.

 

생명체의 시작점을 향해 거슬러 올라 찾아낸 대답은 단지 그것의 구현이 아닌 '살아있음'을 나아가 살아가고 있는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머릿속에서만 그리던 생명체의 형상을 구현하는 것은 나를 드러내고 마주하는 일이다.

 

그 모습은 잇구하고도 낯설며 비정형을 하고 있다.

 

살아있음을 표현하는 것은 나의 정체성과 존재를 잃게될까 두려움에서 기인한다.

 

생겨나고 사라져가는 생성과 소멸, 쉼 없이 움직이는 생명력, 시간의 흐름, 형태가 없는 관념들은 연기를 통해서 시각적으로 전달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업들은 나의 분신이 되어 내가 나를 바라보면서 마치 타인처럼 보듬어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그런 시간이 되었을때 비로소 호낮에서 우리가 된다.

 

 

 

 

 

 

 

아래부터는 송가희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열망 | 적동, 황동, 아크릴물감, 포슬린 | 43 x 35.5 x 28cm | 2019

 

 

 

 

 

 

 

 

 

 

 

 

 

 

 

 

 

 

 

 

 

 

 

 

 

 

 

그런 순간 껍데기 | 적동, 황동, 아크릴물감, 포슬린 | 23 x 30 x 30cm | 2019

 

 

 

 

 

 

 

 

 

 

 

 

 

 

 

 

빨간펭귄 | 적동, 황동, 포슬린 | 35.5 x 15 x 34cm | 2019

 

 

 

 

 

 

 

 

침잠 | 적동, 레드오크 | 43 x 21 x 73cm | 2021

 

 

 

 

 

 

 

 

 

 

 

 

 

 

맹금어 적동, 황동,마호가니옵시디언, 인조모 33 x 19 x 30cm 2017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갤러리밈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