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윤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정회윤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정회윤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이즈에서 2022.03.02~03.08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가노트-첫봄>

 

나른한 봄날 뉘엿뉘엿 저녁 해가 질 무렵

 

할머니와 어린 동생 나 셋이서 학교 운동장의 버드나무

 

아래서 맞던 바람 냄새가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2020년 봄 한강의 버드나무 군락지에서 노랗게

 

영글어 하얗게 피어나는 동화 같은 버드나무 꽃들을

 

기억해 냈다.

 

슬픔과 그리움의 마음에 참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눈물

 

나에게 봄은 참을 수 없는 눈물같이 터져 흩날리는

 

버드나무의 꽃처럼 다가온다.

 

봄이란 힘든 현실과 슬픔에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핏줄을 타고 움트는

 

열정과 희망으로 다가온다.

 

당신은 삶에서 어떤 봄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의 기억 속에는 수많은 봄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고 있을 것이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첫봄은 어떤 아련함으로 떠오르는가?

 

때가 되면 잎사귀를 기다릴새 없이 하얗게 피어나

 

퍼져나가는 버드나무의 꽃처럼 당신의 봄도 성큼 다가오고

 

있을 것이다.

 

겨울의 시련을 견디어낸 우리에게 2022년의 봄은 어떤 첫봄으로 기억될까?

 

 

 

 

 

 

 

 

아래부터는 정회윤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버드나무 | 자작나무에 천연옻칠, 자개 | 100 x 100cm | 2020

 

 

 

 

 

 

 

 

버드나무_봄 | 자작나무에 천연옻칠, 자개 | 100.5 x 100.5cm | 2021

 

 

 

 

 

 

 

 

버드나무2 | 자작나무에 천연옻칠, 자개 | 100 x 100cm | 2021

 

 

 

 

 

 

 

 

 

버드나무 | 캔버스에 천연옻칠, 자개 | 130 x 130cm | 2022

 

 

 

 

 

 

 

 

버드나무_여름 | 자작나무에 천연옻칠, 자개 | 30 x 40cm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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