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종식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종식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허블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운하와 성운이 공개될 때마다 이것이 궁극의 미술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현실과 비현실을 아우르는 환상 그 자체다. 땅과 바다, 하늘과 별도 아름답지만 시야를 넘어서 영원처럼 먼 하늘 끝 어둠속에 저런 장엄한 광경이 무한히 펼쳐있다니, 광활하고 황량한 우주가 화려하게 변신하여 우리 앞에 등장한 것이다. 나는 이 우주와 텔레파시를 교류하며 우주의 끝자락을 붙잡고 노래하고 춤을 주어야겠다. 내가 외계로 날아올라 허블 망원경을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멋진 우주와 나를 연결하는 방법은 없지 않다. 광파 전자기파 음파가 우주의 공간을 꽉 채우고 삼라만상을 이어주고 있다. 그렇다. 저 파도를 타면 되는 것이다. 우주의 파도타기가 바야흐로 시작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