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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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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오창록'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2월 4일 ~ 12월 9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나무 그늘에 몸을 기대 앉으면 건너편에 우뚝 솟다있는 웅장하지만 가련한 나무가 보인다.

족히 몇 백년은 되어 보이는 그 고목이 먼저 나를 보고 있었는지, 내가 먼저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저 그 오랜 세월이 흩날리는 바람으로, 낙엽으로, 내게 와닿았다.

말로써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 유동적인 시간들이 참 좋다.

하여 나는 그런 값진 것들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세월을 그리고 기록한다.

이번 전시는 그간 10년간의 나무 그림에 대한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반성과 성찰을 통한 연구작업을 기반으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남도 누정문화와 나무 시리즈는 '정자에서 길을 묻다 전'으로 시작되었다.

각 전시는 시공간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연구작업으로써, 수백년의 세월을 살아온 나무 그림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정체성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간 '나무여 나는 안다 전', '천년완골 전', '수-천그루의 나무 전'등 총 23회 동안 줄곳 나무의 이야기를 해왔다.

이번 전시 또한 거친 칠곡의 세월을 이겨내온 나무가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아래부터는 '오창록'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정자에서 길을 묻다 I

 

 

 

 

 

 

 

기다림 - 변산에서 II

 

 

 

 

 

 

 

기다림 - 변산에서 I

 

 

 

 

 

 

 

천년완골 - 충효동 왕버들나무

 

 

 

 

 

 

 

기다림 - 칠석동 은행나무 II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이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BIG GALLERY's Gallery Star

미술(그림)에 취미가 있거나 갤러리를 구경가고 싶지만 바빠서 못가시는 분들, 몸이 불편해서 갤러리를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대미술관이 대신해서 갤러리 전시를 보여줘요.. 잔잔한 음악과

www.youtube.com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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