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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이즈

한퇴경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한퇴경'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9 - 2025.03.25 까지 갤러리이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 밤하늘의 별들이 희망의 정원이 되다. MBTI가 뭐예요? 젊은 큐레이터에게 질문을 받았다. 새삼 엉뚱하게 받은 질문이지만 왠지 낯설지 않다. 혈액형에 따라 성격을 파악한답시고 노닥거린 생각이 났으며, 물론 그전에는 생일을 물어보며 별자리를 빗대어 당신 성격이 이렇다 저렇다 한 젊은 시절이 문뜩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때는 별자리마다 고유한 특성과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를 통해 개인 성향이나 태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별이 반짝이기 시작하는 한적한 초저녁에 한퇴경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가정집 2층을 작업실로 개조해 .. 더보기
정하진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정하진'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9 - 2025.03.25지 인사아트갤러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나는 일상 속 특별했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 이야기 속에는 늘 모과가 존재한다. 나의 기억은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왔던 집에서 시작된다. 거실 창밖의 모과나무는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고, 열매가 맺히고,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리고 결국, 모과는 집 어디론가 다시 돌아오곤 했다. 시간은 선형적으로 흐르지만, 기억은 그렇지 않다. 나는 모과를 통해 시간 속에서 공존하는 순간들을 탐구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보통 한 시점만을 바라본다. 하지만 나의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모과는 늘 다른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더보기
김정민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정민'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2 - 2025.03.18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초대받은 펭귄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그대로 놔두고 싶었다. 한편으로 아무도 안 밟은 길을 제일 먼저 건드려도 되나 싶었다. 밟기 아까우면서도 제일 먼저 밟고 지나가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이 왔다 갔다 했다. 아무도 없는 마루야마 공원 숲길에서 눈의 맛이 과연 공항에서 파는 생(生) 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맛이랑 같겠거니 생각했다. 머릿속으로는 자연 속에서 즉석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라 생각하며 먹으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눈을 맛보고 싶어 떠서 맛을 봤는데 왜 이리 주변 사람 눈치가 보이는지 모르겠다. 눈이 깨끗하다 해도 진짜로 맛보는.. 더보기
영‧화 홍콩지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영‧화 홍콩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 08 - 2025. 03. 30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홍콩아트센터(코믹스 홈 베이스)가 주최하고 홍콩특별행정구 경제무역대표부가 협력하는  홍콩 만화 x 영화 전시 인 서울 전시에서는 홍콩 영화와 만화/일러스트를 통해 홍콩 관광과 문화를 알리고 홍콩과 한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며 시각예술과 영화문화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번 서울 전시는 다양한 시각적인 접근을 통해 홍콩의 독특한 도시 문화를 폭넓은 세계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특별히 한국 영화와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홍콩과 한국의 창의적인 예술 산업 분야의 교류를 도모하고자 .. 더보기
최유선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최유선'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2/26 – 03/04 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본인의 작품은 매우 얇고 구겨지기도 쉬운 연약한 ‘은박’에서 외유내강의 특성,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화면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박은 빛에 반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저에게는 이 특성이 과거와 미래를 상징합니다. 본인은 사군자를 현대적 방식으로 불러오는 과정에서 은박을 황으로 산화시켜 부식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개로도 표현됩니다. 응축된 시간으로 만들어진 조개껍데기의 광채는 긴 세월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동양화적 소재와 재료로 옛 가치를 오늘로 소환하고 미래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문인화는 옛 조상들이 자기 수.. 더보기
김성미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성미'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9일 ~ 2월 25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자연점으로 부터(Nature from Dot) 파동의 변주 그 너머-레퓨지아(Refugia), 모호함의 여백 동식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시각화하여 대중들이 보고 싶어 하는 대상을 명확히 드러내지 않고, 모호한 여백으로 남겨두어 붙잡을 수 없는 세계를 탐구하고자 한다. 작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마음을 시각화하려는 시도를 하며, 마음의 충동을 일으키는 대상을 사랑하고, 동시에 "무엇을 시각화한다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품는다. 보고 싶은 대상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며, 고정되지 않은 물질을 조형 언어로.. 더보기
정미숙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정미숙'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9일 ~ 2월 25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나의 조각 작업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기억의 단편들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각 작품은 내면 세계를 탐구하는 여정이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려는 시도이다. 작품은 기하학적 형태인 직,곡선의 유기적 조화를 통해 강직성과 유동성이라는 상반된 요소를 동시에 담아낸다. 이러한 긴장과 이완은 인간 삶의 복합성과 다층적 구조를 반영하며, 형상과 공간 사이에 형성되는 미묘한 균형을 통해 관객이 내면의 감정과 새로운 감각적 인식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즐겨 사용하는 원형의 기하학적 요소는 완전성과.. 더보기
길 박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길 박'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2일 ~ 2월 18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층위(layer)'의 표현 '층위'는 삶이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요소들이 얽히고 설켜 있다는 점을 상징한다. 마치 콜라주 작품에서 여러 레이어가 겹쳐지며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를 만들어내듯, 사람의 삶도 다양한 경험과 기억, 감정들이 겹쳐지며 고유한 이야기를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랑, 고통, 기쁨, 배움, 실패 등이 각각 하나의 층위가 될 수 있다. 본 개인전에서 작품들의 층위는 시각적으로 콜라주의 레이어링을, 철학적으로는 삶의 복잡성과 풍부함을 드러내기 위한 철학이고 예술적인 비유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층위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