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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인사아트

한규호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한호규'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26 – 04/08 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회복의 시간이요, 영혼 씻기의 공간이었다. 무지개 허구를 찾아 헤매던 긴 시간을 멀리 돌아 이 자리에 섰다. 인생의 변곡점은 대나무의 마디처럼 하나의 줄기에 있되, 새로운 여정의 이어짐으로 비롯되는 것 같다. 정년퇴임 뒤 과학자에서 예술가로 변신한 낯선 삶, 또 다른 세계가 그곳에는 있었고, 여러모로 공감의 폭을 넓히면서 몇 해를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게으르기 쉬운 나이에 회복의 시간과 영혼 씻기의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었다. 감사와 경의 속에, 사랑하며 서두르지 않는 기다림을 배우는 것은 덤이었다. .. 더보기
한정희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한정희'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26 – 03/31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꽃은 어두운 흙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언제나 빛을 향해 자랍니다. 폭풍우, 뜨거운 햇볕 마다않고 참고 견디어 마침내 향기로운 꽃잎을 열어 온 세상을 향기로 가득 채웁니다. 나는 피어나는 꽃에서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을 봅니다. 마치 벌새들이 꽃향기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스스로 꽃을 찾아가는 것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햇살처럼 따듯하고 온기와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우면 소중한 인연들이 하나둘 모여 보람과 행복이 넘치는 그런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Blossoming Joy Flowers grow toward the light, rooted in d.. 더보기
황황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황황'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19 – 03/2 5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황황의 예술려정은 도자기예술에서 시작되였고 서예를 연구한후에는 국화령역에 정력을 기울였다. 전시 작품들은 전통 국화 기법을 토대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함으로써 고전적 운치와 동시대적 미감 사이의 연결고리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청풍아송(清风雅颂)’ 시리즈는 단순히 자연미의 찬양을 넘어 예술의 순수성 탐구를 지향한다. 각 작품은 ‘아(雅)’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전통문화에 대한 성찰과 현대적 삶의 체험을 유도한다. 필묵의 운용에서부터 공간 구도에 이르기까지 아속공감(雅俗共賞)의 미학을 관통시킴으로써 예술이 지닌 포용력과 시대정신.. 더보기
포스트페인팅클럽_제1회_단체전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포스트페인팅클럽_제1회_단체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2 - 2025.03.18까지 갤러리인사아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고, 다정히 이해했나요.’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에서 발췌한 제목의 전시 는 주체적으로 생각하면서 더욱 깊어지고 여러개로 늘어나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이 불안하고 괴로울수록 나를 잘 알아야 하고, 자신과의 대화를 필요로 합니다. 그것은 글을 쓰는 일, 그림을 그리는 일, 몸을 움직이는 일, 명상하는 일 등 어떤 방식으로든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나의 감각과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선 생각해야 하고, 찾아야 하고 또 움직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더보기
최길수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최길수'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12 – 03/18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가는 수치화될 수 없는 감정에 주목하였다. 감정의 깊이, 색, 느낌, 온도 그 무엇도 볼 수 없고 알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연한 듯 기쁨, 슬픔, 분노, 우울 등 감정을 명명하고 교환한다. 비가시적 감정은 표현의 순간 휘발되고 변형되며 왜곡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작가는 이름 모를 감정의 형태를 쫓고 잔상만 남은 감정을 모아 커다란 결의 형태로 응집시킨다. 작가는 화면 안에서 최종적 이미지를 결정짓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몰두하고 빠져나오는 과정을 반복하여 파도와 같은 물결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생성된 화면은 실재하지 않.. 더보기
김유림 ​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유림'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2.26 - 2025.03.04 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 우리의 감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현실을 인식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인식의 경계를 탐구하며, 감각과 기억이 중첩된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전통적인 회화 기법과 디지털 미디어가 결합된 작업은 물질과 비물질, 유기적 형태와 기계적 요소가 공존하는 장(場)으로 확장된다. 특히, 작업은 물성과 디지털 데이터가 교차하는 지점을 강조한다. 붓 터치와 유채의 질감이 지닌 자연스러움과 드로잉, 그리고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예측 불가능한 결과물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도 때로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것은 현대 예술이 직면한 중요.. 더보기
구숙희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구숙희'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2/26 – 03/04 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아래부터는 구숙희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 ​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 ​ ​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BIG GALLERY's Gallery Star미술(그림)에 취미가 있거나 갤러리를 구경가고 싶지만.. 더보기
김나정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나정'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2일 ~ 2월 18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삶과 죽음, 그리고 그 너머의 미지의 세계는 제 작업의 근본적인 주제입니다.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과 경이감을 예술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저는 거대한 우주와 심해와 같은 미지의 공간을 상상하고, 그 안에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와 식물을 창조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인간의 상상력과 감각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제 작업은 리좀적 사고를 기반으로 고정되지 않은 흐름과 연결의 미학을 구현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다원성을 반영하며, 관람자에게 다양한 해석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