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제10회 운산회 회원展'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2.26 - 2025.03.03까지 갤러리 은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운산민화축제 '민화-요'
민화ㅡ좋아요 보아요 즐겨요
그려요 웃어요 놀아요 신나요 꿈꿔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라고 하는 성경의 글귀처럼, 정말로 그러했다.
2015년 강서구민회관의 작은 공강에서 1회 회원전 오픈행사를 했던 그 때를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얼마나 초라했는지...
당시에 적은 인원으로 어떻게 전시 할 생각을 다 했는지 열번이고 백번이고 생각해봐도 참으로 용감했다는 생각이 들고 첫 발을 그렇게라도 내 디뎠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로 참 잘했다는생각이 강하게 든다.
(하략)
제1회 운산회 회원전부터 올해 제10회 회원전까지 빠지지 않고 게속 전시에 참여하시는 회원분들만 해도 10여분이 넘게 계신다.
운산회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도록 이런 분들이 한결같이 기둥처럼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데 대해 저의 온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10년을 돌아볼 때 작품 수준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아니할 수 없다.
이번 회원전에서도 저마다의 개성을 화폭에 맘껏 녹여낸 현대민화의 면면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제10회 회원전엔 49명이 참여한다.
적어도 6~70여명이 참여할 수 도 있는데 함께 하지 못한 분들 생각하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다음 전시 땐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우리의 현대민화가 이제 폭넓게 확장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은 현대민화, 즉 창작에 대한 목마름이나 열망이 크다.
따라서 현대민화를 지향 하고있는 우리 운산회를 비롯, 현대민화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우리의 현대민화가 한국 현대 미술사를 넘어 세계적 미술시장에도 도전해 나갈 때도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운산회가 그 역할을 성실히 해나갈 것이며 현대민화의 마중물이 되고 작은 울림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
2025. 2월에 운산 김용기
아래부터는 '제10회 운산회 회원展' 작품들이에요.미술전시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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