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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김경현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경현'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13일 ~ 11월 1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새벽녘 들려오는 청아한 물 소리에 소용돌이 치는 물가를 한동안 앉아 세월의 시름을 씻어낸다. 솔향기, 새소리, 물 소리에 이끌려 새롭게 마음의 터를 잡아 계절을 몇 차례 맞이하고, 바위 한 자락 깔고 반 백의 나그네로 역빛에 감싸안은 모 필에 힘을 주어본다. 볓빛 가득 머리에 이고 들려오는 풍경 소리에 희뿌연 새벽을 맞이하며, 그렇게 나는 자연과 어울려 화폭 위에 노닐고 있다. 아래부터는 '김경현'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 더보기
김경현, 기다림 외로움 사랑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경현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30일 ~ 12월 5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그림은 오랜 시간 가슴 판편에 붙잡아온 유년의 기억들로, 그 기억의 미로를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랄 수 있다. 그래서 작품은 포괄적으로 우리네 삶과 예술이 일원의 진리 그 자체와 동일한 것임을 가리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제의 일들이 잊혀져 가고 또 다른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고 그렇게 인생을 켜켜이 쌓아간다. 황량한 벌판과 험준한 산악지대의 자연환경 속에서 말을 달리며 끊임없이 외적과 싸워 이긴 기마 민족을 생각하며 가마굴에서 도자기를 꺼낼 때 숨죽여 기다리는 도공들의 간절함으로 화폭을 마주한다. 밤새도록 빈 화면 속에 불꽃.. 더보기
김경현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경현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경현 작가님 전시는 인사아트갤러리에서 2021.12.08-12.13 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타오르는 불길 속에 가슴 깊숙한 곳에 채우고 채웠던 아픈 지난날의 편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허공 속에 하얀 재로 날려 보낸다. 오색의 일렁이는 불꽃을 보며 난 에너지와 희열을 느낀다. 불멍 속에 피어나는 나의 작업은 새로운 재료의 만남으로 그림에 대한 사고 또한 바뀌어가고 재료의 특성과 표현기법에 따라 다른 현상과 환희를 느껴본다. 태우고 붙이는 반복되어지는 과정으로 그 속에 남겨진 자국들은 나의 작품으로 구성되고 도상들을 이끌어낸다. 인생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어제의 일들을 잊혀져가고 또 다른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고 그렇게 인생을 켜켜이 쌓아간다. 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