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택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용택, 시든목련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용택'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5월 15일 ~ 5월 27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프랑스어로 정물화는 'nature morte' 문자 그대로 '죽은 자연'이란 뜻을 갖고 있다. 이용택의 연작은 이러한 '자연의 죽음'으로 향하는 꽃잎들을 하나하나씩 떼어내어 주목한다. 하늘에서부터 땅으로 수직 낙하 중인 이 꽃잎들은 아름답던 자신의 시절을 다하고 본래의 장소로 되돌아가며 말하는 듯하다. 생의 아름다움도, 영화로움도 다 한때요, 사실 당신도 마지막을 향해 시들어가고 있는 중 임을 잊지 말라고, 이용택의 목련 작업은 과거의 바니타스 회화처럼 많이 죽어가는 자연과 사물을 쌓아놓는 대신, 떨어질 때어야 혼자가 되는 목련 꽃잎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