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준렬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박준렬'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 16일 ~ 10월 22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어린시절 장과 후 집에 돌아오면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드려야 했다. 넓은 밭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토닥토닥 들개를 터큰 풍경, 뜨거운 가을 햇살 아래 작대기(도리깨)에 마은 들깨 씨앗은 이리 튕기고 저리 튕기고... 해가 질 무렵까지 깨 타작은 계속되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행복했던 유년시절이었다. 아버지의 굳은살 박힌 거친 손을 통해 자루로 담아지는 깨알들을 바라보며 드디어 일이 다 끝나감을 알았던 기억. 몇 번을 두드렸을까? 구소한 향기만큼이나 수확략은 마음을 풍요롭게 했고 그 풍요가 행복에 젖게 하는 시절이었찌만,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