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식, 조금 다른 접근 방식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명이식'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8월 9일 ~ 8월 14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명이식도 건축물을 다루는 사진작가다.

다만 그는 건축물을 다룰 때 일반적인 사진작가들이 풍경이나 조형물에 접근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그는 건물의 피부를 찍는다.

건축물이라는 거대한 입체를 마치 전개도를 다루듯 쫙 펼쳐서 우리 앞에 가져다 놓는다.

인간이 공들여 만든 거대한 건축묻들의 표면은 대부분 기하학적이다.

내부에 많은 공간을 수용해아하고, 효율성을 고려해야 하는 건축물의 특성상 고도의 수학적 계산과 기술이 적용되었을테니 당연한 일이다.

곡선마저 정확하게 계산되어 유려하게 흐르고, 높은 곳에서부터 건물 표면을 따라 내리 꽂히는 직선들은 말할 것도 없다.

또 매번 첨단의 기술이 적용되는 건물의 외장재들은 빛을 받으면 눈이 부실만큼 매끄럽게 반짝인다.

그래서 건물의 표면을 찍은 명이식의 사진들은 우리에게 묘한 시각적 쾌감과 이질감을 함께 가져다준다.







아래부터는 명이식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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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