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애, 심연의 바다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소진애'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9월 6일 ~ 9월 11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새벽이 깨우지 않았다면 나는 어제의 어둠 속에 묻혀있을 것이다.

부상당한 눈물이 쌓여있는 그곳 심연의 바다.

비밀한 언덕 다행히도 눈꺼풀 아래로 종소리처럼 흩어지는 사유와 기억들 산란하는 빛깔과 날갯짓 새롭게 태어나기만 하는 는새벅이다.

땅은 길을 낳고 길은 바람을 낳고 바람은 바다를 낳고 바다는 하늘을 낳고, 낳고, 낳고 땅의 높이와 하늘의 깊이를 무엇 하러 측량하는가.

사물의 껍데기와 크기는 무슨 쓸모런가.

푸른 세포들은 탱글 부풀어 오르고 풀어 놓은 영혼은 다시 진동한다.

어둠의 세력들도 서둘러 뒷걸음치고 있지 않은가.

함께 꿈을 꾸고 깨어나는 시간 아닌가.

지금은 너나없이 흐르는 새벽 아닌가.






아래부터는 '소진애'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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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