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캘리그라피협회회원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한국캘리그라피협회회원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한국캘리그라피협회회원전 전시는 인사아트갤러리에서 2022.05.18~05.23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지난 2년여의 긴 어둠과 공포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시점에 모두 함께 힘들어했고 울부짖었던 시간이 분명함을 알기에 이 힘들고 우울한 시간을 견뎌준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열망으로 우리를 닮은 풀꽃하나 피워 바람에 그 향기를 실어 보내고자 이렇게 또 다시 붓을 들어 향기로운 먹을 휘둘렀습니다. 
그 엄혹한 시간에도 전시를 당연하게 이뤄내는 것이 소명인줄 아는 멋진 뜻을 가진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한국캘리그라피협회전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또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여름에 들어선 늦봄, 온탕과 냉탕을 오고가는 날씨마냥 우리들의 우울함은 조석으로 변화무쌍합니다. 

그 마음 모아 구름처럼 하늘을 그리고, 꽃처럼 희망을 쓰고 향기로운 바람에 소식을 얹어 우리들이 사는 방방곡곡에 사람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가 가진 꽃이 얼마나 아름답고 크고 화려하고 소박할 수 있는지, 그 향기는 형용할 수 없는 행복을 확인 시켜줄 것 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과 몸짓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우리보다 함께하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향기롭고 소박하게 아름다운 풀꽃이기 때문입니다. 글씨를 통해 세상을 행복하게 물들이겠다면서 색은 쓰지 않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세상을 그려보겠다면서 그림을 그리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글씨에서 눈물과 웃음과 자존감까지 느끼실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보답은 충분할 것입니다. 

함께 기뻐하고 충분히 즐겨주십시오 근사한 날들입니다. 

임인년 희망의 새 날 한국캘리그라피협회 일연 유현덕










아래부터는 한국캘리그라피협회회원전 작가님들 작품들이에요~~~~:)

 

지온 최정문 | 봄은(다섯) | 65 x 65cm | 화선지에 먹물

인서 이정란 | 꽃모종 | 50 x 50cm | 화선지에 먹, 붓

수명 박민용 | 말 | 50 x 50cm | 화선지에 먹

상화 문지원 | 얼씨구, 좋네 | 50 x 50cm | 화선지에 먹

지온 최정문 | 봄은(하나,둘,셋,넷) | 50 x 50cm | 화선지에 먹

수명 박민용 | 우리 | 50 x 50cm | 화선지에 먹

 설송 최재건 | 꽃바람 | 65 x 65cm | 화선지에 청묵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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