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사아트갤러리

류지원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류지원'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2. 26 - 2025. 03. 03 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라쿠소성기법은 전통적인 도자기 제작 방식 중 하나로,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낸 후 급격히 냉각시키는 과정을 통해 독특한 색상과 질감을 만들어내는 기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라쿠소성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도자에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라쿠소성기법으로 제작한 화병 이미지 작품들을 선보이며, 청화 도자기법으로 제작된 꽃 그림 등도 함께 전시됩니다. 꽃은 예로부터 다양한 문화와 예술에서 아름다움과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러한 꽃의 이미지와 라쿠소성기법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 더보기
이영숙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영숙'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26일 ~ 3월 3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지각의 공간(Perceptual space)』전시는 자연의 보이지 않는 규칙을 우리가 지각할 때 비로소 존재하는 공간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가 지각한 공간은 세가지로 분류되는데 그것은 엔트로피, 프랙탈, 시공간이라는 공간이다. 작가는 이러한 물리학적 공간과 시공간을 지각하고 그들의 미적기호와 언어들을 추상표현 하였다. 첫 번째는 엔트로피가 발생하는 공간이다. 엔트로피는 물리학 제2의 법칙으로써 질서화 된 것에서 무질서적인 것으로 회귀하려는 물질과 자연의 섭리, 즉 무질서적인 세계로의 회귀 본능을 지각하였다. 작가는 이.. 더보기
윤은정 ​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윤은정'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9일 ~ 3월 3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 여성의 자궁과 자연의 모습 속에서 모티브를 얻어, 어떠한 현실과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생명력의 의지, 생명의 본질을 이미지화하여 형상화하였다. 자연의 생명(우리를 비유)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생성과 소멸, 전체와 부분, 자유와 제한 등 서로 상반되는 개념인 동시에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모순적 미지의 자연세계와 우리의 삶은 모든 우주와 연결되어 끊임없이 주고 받으며 지속되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모든 생명의 주고 받는 순환으로 세상은 마법처럼 또 다시 재탄생된다. ‘생명 환희의 포로’.. 더보기
이종희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종희'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9일 ~ 2월 24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질문속의 나 이 작품은 단순히 추상작푸의 표현이라기보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과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담아낸 작업이다. 빨강, 놀ㅇ, 파라잉라는 기본 색채와 차가운 추상 형식에서 몬드리안을 떠올리며 나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착각이었따. 복잡한 현대미술과 나의 정체성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을 담아 본다. 그림을 완성할 수록 드러나는 것은 명확한 답이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깊어지는 질문들이다. 그림속 색과 형태는 혼란과 질서를 향한 갈망을 나타냈으며 나의 내면과 외부세계 사이에서 느끼는 간극.. 더보기
이동영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동영'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9일 ~ 2월 24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산과 마주 서면 가슴이 뜁니다. 피가 솟구칩니다. 캔버스를 펴놓고 산과 마주 표호하다, 결국 판 포기 잡초보다 못한 인간의 존재를 깨닳게 됩니다. 꽃도 그리고, 들판도 그리고, 바다도 그렸습니다. 결국 '山'이란 화두와 최종적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악산을 좋아합니다. 한마리 거대한 용이 꿈툴거리는 듯한 그런 산을 좋아합니다. 좀 더 정진 후 지리산 같이 어마니의 품 같은 산을 그리려고 합니다. 세계의 명산을 본 감흥이 미끈한 대리석 조각 같다면, 우리나라 산은 경주 남산의 마애불상과 같았습니다. 한국의 산, 그 산 자락에 본인 마지막.. 더보기
최현익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최현익'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9일 ~ 2월 24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먹은 아무리 재주가 많은 작가라 해도 몇 년 공부해서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재료가 아닌 무한 수련의 결과가 있어야만 새로움이 나타나는 매우 어려운 시간 미술 재료이다. 수련의 결과는 오랜 숙성을 걸쳐 내미란 맛을 내는 우리의 장과 같아 시간 정성들여 가꾸고 연구할 때 화선지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 먹을 통한 수련은 자연의 이치를 닮아 공부를 거듭할수록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게 되고 정신적으로 참된 진실의 맛과 멋을 깨우치며 작가의 세계관을 정립시켜 주는 최고의 재료임을 확신하게 된다. 아래부터는 '최현익' 작가님 작품들.. 더보기
윤정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윤정'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9일 ~ 3월 3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음악과 디자이너의 경험을 거쳐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윤정 작가는 기억을 다룬다. 메모리 시리즈는 기억과 상상으로 구성된다. 작업은 감정을 담은 추상이다. 내적 감관을 발현시켜 미적 체험으로 승화시킨다. 때론 감성의 날을 세워 인간의 따뜻한 정감과 동양적인 신비감을 작업에 내포하고 있다. 작업의 도구적인 행위가 녹여낸 추상은 남도의 파도 소리를 마주한다. 아래는 '윤정'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게자들의 허락으로.. 더보기
김유림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유림'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14일 ~ 3월 10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김유림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유영하는 마음을 청색의 충경으로 담아낸다. 그의 작업에서 청색은 색을 넘어서 고독, 자유, 상실, 희망, 그리움과 같은 복합적인 감정을 상징하는 회화적 언어로 작용한다. 미명의 새벽녘, 인적없는 황량한 숲과 도로는 작가의 내면을 투사한 시공간이다. "없는 풍경"이라는 제목처럼, 그는 실재하지 않는 풍경을 통해 감정의 동요와 부유하는 존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나선과 직선, 거친 붓질과 차분한 붓질 등의 대비를 이용하여 상반된 감정이 충돌하는 내면을 시각화한다. 최근 그의 작업은 길을 모티브로 목적지를 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