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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갤러리

송인헌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송인헌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나의 작품은 추억이 있는 풍경 작업이다. 나에게 추억이란, 유유히 흘러가는 시간이 남기는 흔적, 기억 향수와 같은 단어를 포괄한다. 이번 작품은 유럽을 여행하면서 느낀 인상, 서정적인 느낌, 흔적처럼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유하기 마련인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가치들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에는 집과 바다, 들판의 풍경이 있고, 동시에 대담하게 분할된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은 색면이 전면을 차지하며,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이중적인 특성이 드러난다. 나는 여행지에서 느낀 그곳의 냄새, 색, 온도 등을 화면에 담으려 했고 평화로운 그 순간의 행복감이 마음 깊은 곳에 찾아들면 그것을 색과 이미지로 구셩하려고 했다. 이와 같은 여행 체험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상상의.. 더보기
박상수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박상수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많은 작가가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내게도 다가왔고, 과감히 작품 활동을 접고 다른 일을 하게 되었다. 천성은 벌릴 수 없는 모양인지 새로 하게 된 일 또한 창작적인 요소가 필요한 작업이어서, 작품에 대한 목마름을 미세하게나마 해소되기는 했지만, 나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전달할수있는 작품과는 거리가 있어서인지 많은시간동안 가슴 한켠은 공허해만갔다. 선후배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뿌듯하기도 했고 부럽기도했다, 내 작품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계속 자극하기도 했던 것 같다. 절대로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작업을 다시는 못하리라 생각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행복한 겨울잠을 .. 더보기
조여주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조여주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거부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생명은 한없이 가볍기도 하고 동시에 한없이 무겁기도 하다. 시간의 비가역성을 무효화시키는 방법은 시간에 순환적인 방향을 부여하는 것이다. 순환하는 시간-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낙엽이 지면 다시 새싹이 돋는다. 무성하던 이파리들은 떠나보냄으로써 역사를 폐기하고 봄에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는 나무는 시간의 결을 부정한다. - 2019.4 조여주 조여주 작가님은 B.F.A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M.F.A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파리8대학 조형미술학과 박사과정수학을 하셨어요~~~~^^ 개인전은 1984년 부터 11회, 단체전 및 초대전은 다수 참여 하셨어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초빙대우교수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