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정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고수정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고수정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인사아트에서 2022.04.27 ~ 05.02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잘 드러나지 않는 통로 - 탈주를 위한 변신의 무대>

고수정에게 통로란 작품이 잘 풀리기 위한 지름길이기도 하고, 그렇게 작품으로 만들어진 길을 통해 쟁취할 수 있는 무엇일 수 있다.

굳이 그 어려운 길을 가려는 자에게만 열리는 마술 같은 길이다.

작가의 카프카나 카프카적인 세계에 가진 관심을 생각할 때 통로란 무엇보다도 탈주를 위한 것이다.

탈주는 고수정이 관심을 가져왔던 카프카적 변신이라는 주제와 연결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K' 같이 익명적으로 처리되곤 하며, 그렇기에 특정 개인을 넘어서 보편성을 확보한다.

타인을 위하는 척 하지만 결국은 이기적 속내를 드러내는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가학, 피학적인 관계 속의 인간은 그 누구도 아니지만 모두일 수 있는 대중, 개인주의의 모습이다.

인간으로 대표되는 유기체적인 덩어리는 촘촘한 권력의 그물망에서 탈주하기 힘들다.

작은 틈으로도 빠져나갈 수 있는 변신, 또는 틈의 발견이 필수적이다.

보다 적극적으로는 취약한 현실의 틈을 벌릴 수도 있다.

- 이선영 미술평론가








아래부터는 고수정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습도 | 30F | 90.9 x 72.7cm

속물 | 30F | 90.9 x 72.7cm

어처구니 | 60F | 130.3 x 97cm

 

 

 

유전정원 | 20S | 60.6 x 60.6cm

 

 

 

 

 

 

 

 

 

초과상태 | 10F | 53 x 45.5cm

 

 

 

 

 

 

 

 

 

chair | 50P| 116.8 x 91cm

 

 

 

 

 

 

 

 

 

가공인물 | 60F | 130.3 x 97cm

모습 | 30F | 90.9 x 72.7cm

Mental tower | 30P | 90.9 x 65.1cm

 Harmony | 30M | 90.9 x 60.6cm

방향을 상실한 존재 | 50M | 116.8 x 72.7cm

 

새로운 예속 | 30F | 90.9 x 72.7cm

속내 | 30P | 90.9 x 65.1cm

도전먹방 | 1F | 22.7 x 15.8cm

독주극 | 10P | 53 x 40.9cm

반인반수 | 50M | 116.8 x 72.7cm

이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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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갤러리인사아트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