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란수'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20일 ~ 11월 25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도 건축물 안에서 지낸다.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축물은 일반적으로 인공적인 직선과 정형화된 사각형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머무는 공간을 아름답게 짓고 꾸미는 것은 모두의 희망사항이다.
우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건축물이 지나고 있는 형태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보는 건축물은 건축 제도용 도구로 그려지는 직선과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도시적이고 현대적이다.
외관에 나타나는 색들은 강렬한 자연의 색으로 해가 뜨고 지며, 계절이 바뀌듯이 색 또한 바뀐다.
건축물의 파사드는 마치 사라미 화려한 옷을 입고 치장을 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그려진 직선과 모양들은 멀리서 보면 완벽하게 설겨된 건축물로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보면 붓 자국과 물감의 번짐 등이 보인다.
몇몇의 색들은 도형 안에서 밖으로 탈출하기도 하며, 미세하게 색이 다르게 보여지기도 한다.
손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실수는 나의 작업에서 특별함을 부여한다.
'나'라는 존재에서 손 끝으로 이어지고, 붓으로부터 캔버스 공간으로 이어지는 작업 과정은 나의 일부를 쏟아내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극히 자연스럽고 인간적이며, 불규칙이 존재한다.
아래부터는 '김란수'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
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