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민지 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김민지 작가님 전시는 갤러리밈에서 2022.10.05 ~ 10.25에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누구든 타지 생활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른 시기에 학업을 이유로 물리적인 독립을 해야 했던 작가는 잦은 이사를 겪으며 안정적인 장소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었다.

작가에게 ‘고향’은 점점 주변인들의 풍경으로서 가까운 듯 먼듯한 ‘색다른 풍경’으로 변해왔다. 

여기서 색다른 풍경이란, 독립이라는 경험을 통해 익숙했던 풍경이 여행지가 된 듯 낯설게 느껴지는 생경한 풍경이다. 

이를 고향을 오가는 버스 창밖의 풍경, 그중에서도 비 오는 버스 창밖의 풍경으로 그려내기 시작했다. 이는 고향에 대한 작가의 그리운 심리를 대변한다.

오랜 타지 생활 동안 잦은 이동은 정착하는 삶에 대한 동경으로 이어졌고 나무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었다. 

작가의 삶과는 반대로 한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부동의 존재인 나무는 동경의 대상으로, 정착하고 싶은 바람을 투영하고 있다.

이전 작업에서는 비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다면 이번 개인전 

<○●나무에 부는 바람>에서는 개인의 경험에 따라 비워지거나 채워질 수 있는 동그라미로 치환되어 보다 넓은 의미의 해석이 가능하길 바란다. 

작가는 현재 12년간의 타지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 인제와 인접한 춘천에 정착했다. 

위치상 근접한 지역일 수 있으나, 지리적으로 비슷한 환경으로 이사 온 것이 정착일지, 가족과 결합하여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황이 정착일지, 진정한 정착에 대한 사유와 바람을 담고 있다.








아래부터는 김민지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련 관계자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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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갤러리라메르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