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종식'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 30일 ~ 11월 4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버즘나무를 검색하면 "전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고 는 나무이며 한국에서는 플라타너스라고 불린다.", "한국에서는 서양과 달리 프라타너스를 부정적 의미인 버즘나무라고 부루는데 나무껍질이 비늘 마냥 떨어지면서 형성되는 모양새가 얼굴에 버즘(버짐)이 난 것 같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버즘나무 껍질은 이중 구조이다.
두텁고 투박한 외피와 얇고 매끄러운 내피로 이뤄진다.
이 내피에는 그림이 그려진다.
이 그림은 나무마다 다르고 해마다 다르게 그려진다.
내가 우리 동네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여러 해 관찰한 결과 알게 된 사실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된 동물 벽화와 우리나라 울주 반구대 암각화가 보여주듯이 석기시대 이래 인간만이 그림을 그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 버즘나무가 인간보다 훨씬 전부터 그림을 그려왔다는 거야?
이번 전시에서 그 비밀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4년 10월 김종식
아래부터는 '김종식'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버즘나무 이야기 15-4 | 65.1 x 50cm | Oil on canvas
버즘나무 이야기 30-2 | 90.9 x 65.1cm | Oil on canvas
버즘나무 이야기 30-3 | 90.9 x 65.1cm | Oil on canvas
버즘나무 이야기 15-2 | 65.1 x 53cm | Oil on canvas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