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조병국'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 23일 ~ 10월 28일까지 갤러리라메르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조병국 작가는 전국 방방곡고에서 채집한 한지의 스며드는 미감을 <자작나무> 연작으로 인상, 색 한지를 활용한 반추상회화를 통해 선보인다.
작가는 정감과 체득이라는 깨달음의 향취를 통해 살아있음에 대한 진정성어린 마음을 담는다.
작가의 작품이 보이는 이에 따라 다른 정감을 남기는 것은 조병국 작가가 "전통은 실험에서 나온다"는 한국 작가들을 다양한 관심 속에서 연구했기 때문이다.
작품 속에서 마티에르는 물감을 쓰지 않아도 한국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것을 전통한지 작업에서 찾았다.
한국화에 대한 관심을 한지를 바탕으로 표출하되, 서구회화의 오일페인팅 같은 질감을 동서미감의 콜라주로 삼음으로써 '한국미술의 현대화'를 추구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표출하는 마감은 <자작나무>연작에서 '한지모노크롬'이라는 한자인상을 반추상으로까지 확장하여 자연의 삶과 생명에 대한 자전적 서사를 다양한 가능성 속에서 보여준다.
작가에게 자작나무 숲은 한지 안에 대상의 빛과 본질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자전적 에세이다.
붓이 없이도 생동감이 녹아나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탓이다.
작가는 현대성에 대한 접근 또한 놓치지 않는다.
자연의 숨결이 한지와 결합한다는 것은 작가의 수행과정이 작품 안에 전이(관조) 된다는 것이다.
동양화의 대상과 여백에 대한 연구로부터 서구미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조병국 작가는 이를 한지 고유의 정감 안에 담아내는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개성화를 향한 여정'을 놓지 않고 있다.
아래부터는 '조병국'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자작나무 숲 2306 | Mixed media with Koeran paper on canvas | 72.7 x 60.6cm
자작나무 숲 2436 | Mixed media with Korean paper on canvas | 116.8 x 91cm
자작나무 숲 2439 | Mixed medeia with koeran paper on canvas | 76 x 15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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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BIG GALLERY's Gallery Star
미술(그림)에 취미가 있거나 갤러리를 구경가고 싶지만 바빠서 못가시는 분들, 몸이 불편해서 갤러리를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대미술관이 대신해서 갤러리 전시를 보여줘요.. 잔잔한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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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갤러리라메르 위치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