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말레시아를_품다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3월 22일 ~ 3월 27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붓과 어울리며 춤을 춰온 시간이 만 40년이 되어 의식에 대하여 색채에 대한 말 없는 대화를 탐진강과 주고받는 전시다.
탐진강은 항상 그 자리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의식과 시간을 바라보며 흐르고 있다.
세상이라는 공간에서 커다란 바위와 같이 그 자리에서 마음들이 충돌되어 서로의 경계가 부딪혀 날카로운 의식들이 생산되어 솟아오르는 순간에도 강물은 흐르며 존재한다.
꿈틀거리는 각시붕어의 움직임에도 강물은 요동칠 수 있으며 강물 속 돌 틈에서 다슬기와 함께 흔들거리는 징거미의 움직임, 수많은 불분명한 경계, 강물 속이나 강물 밖 그곳을 지나 바람결에 춤을 추는 때 이른 매화 꽃잎에도 강물은 요동친다.
강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촉감이나 미각, 시각 등에 의하여 형성된 감성들도 안고 흐르고 있으며 강물 속에서의 일렁임은 강하게도 부드럽고 유연하게도 다가온다.
형상이나 감각으로 나타나지 않은 미래의 시간이나 마음이 느끼는 지금 이 순간, 흘러 가버린 감성이나 의식속에서 헤아릴 수 없는 점과 선이 생성되는 것은 삐비꽃과 함께 피어있는 탐진강변의 할미꽃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간절한 마음이며 세상이라는 의식과 육신의 길 위에서 돌맹이, 수양버들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은어의 몸짓, 그리고 강물 속 삶이란 선위에 있음을 행복해 노래하는 의식의 만남에서 시작된 점일 수 있다.
강물은 물리적 현상에 의하여 변화되어가듯 자아의식도 수많은 환경적 요소가 스며들어 변화에 직면하게 되어 격렬한 움직임으로 보이기도 하고 춤 사이에서의 우아하고 부드러운 손짓처럼 갈망하기도 한다.
나는 오늘도 점과 선을 경계를 짖지 않는 마음으로 붓질하여 탐진강이 춤추게 하고 있다.
아래부터는 송대성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작품 사진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 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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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BIG GALLERY's Gallery Star
미술(그림)에 취미가 있거나 갤러리를 구경가고 싶지만 바빠서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대미술관이 대신해서 갤러리 전시를 보여줘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대미술관과 함께 갤러리 그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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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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