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량익, 정지된 질서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심량익'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10월 11일 ~ 10월 17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정지된 질서>

연구자의 주제와 연작이 발전하게 된 계기는 사생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사생에는 독특한 즉각성이 있으며, 실제 빛에 대한 느낌은 시간이 흐르고 자연의 조건 변화하면서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그래서 연구자는 시간성에 기초한 그림 탐색을 확립했다.

회화 이론과 실천 분야에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회화를 하나의 공간 예술로서 이해하고 인식하는데, 회화의 시간성에 관한 문제는 시종일관 미약하다.

시간성에 대한 탐구는 종종 회화 탐구 분야으로 제외된다.

바로 이 때문에 회화의 시간성을 탐구하는 것이 더현대적인 의미를 가지게 한다.

자신의 사생 행위에 대한 연구에서 일련의 회화 작품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회화 행위의 가치와 의의도 긍정한다.

주제 '정지된 질서'는 연구자는 회화에서 시간이 자기 기억에 드러날 때 나타나는 현재에 대한 진실한 느낌을 탐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느낌을 영원한 자태를 지닌 "나무"의 이미지로 표현한다.

정지는 시간속에서 '현재'의 개념을 나타낸다.

메프롤 퐁티의 이론에서, '과거'와 '미래는 '현재'에 공통적으로 작용한다.

연구자가 정지된 상대적 상태로 보여주는 것은 자신의 사생 경험에서 느끼는 '현재'이다.

시간이 선형적인 흐름으로 간주될 때, 우리는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눈다.

이때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한번 지나간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이 선형 시간의 개념은 매우 널리 퍼져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에게 시간의 흐름이 무자비하고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강한 시간의 압력을 준다.

연구자는 디지털 시간이 주는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회화 행위와 작품의 시간에 대한 인식을 통해 영원한 생명에 추구를 표출하려고 한다.







아래부터는 심량익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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