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창훈'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7월 31일 ~ 8월 5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가는 문화가 유행처럼 너무 빨리 급변하고 있다는 생각에 그 가운데서 부유하는 현대인의 초상을 강한 색채로 담아내고 있다.
문화는 면면히 흐리면서 곳곳에 스며들며 녹아내리는 것인데 우리 한국 사회만 그러는 것인지 마치 시간을 재듯이 속도전을 펼치며 변하고 있다.
갈수록 빨라지는 속도와 호흡하지 못하면 과거의 과학처럼 폐기되는 느낌마저 받는다.
휩쓸리면서 어디로 치닫고 있는 건 분명한데 그 방향성을 의심하며 현대인은 부유(浮遊)하고 있다.
바로 여기 도심 속에서 부유하는 현대인의 초상을 삐에로 형상에 투영하여 그려본다.
다소 모호함으로 건네는 얼굴의 표정은 세상에 대한 물음표이기도 하다.
그리고 조율된 대자연의 결에 반하는 속도에 대한 무시적 저항이며서, 등장하는 또 다른 형상들은 자연에 대한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결굴 현대인도 인간으로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결국 자연과 결을 함께 하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작가는 말한다.
30여점의 회화작품으로 두꺼운 한지에 분채로 채색을 한국화의 전토적 채색이지만 화면의 구성과 색채들은 현대적 미감을 갖고 있는 현대한국화라고 할 수 있다.
아래부터는 '이창훈'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동 - 선물 | 74 x 95cm | 장지위에 분채 | 2024
까치호랑이 | 66 x 70cm | 장지위에 분채 | 2021
까치호랑이 | 45.5 x 53.5cm | 장지위에 분채 | 2021
도시의 삐에로 | 66 x 70cm | 장지위에 분채 | 2023
도시의 삐에로 | 76 x 55cm | 장지위에 분채 | 2023
남장 | 130 x 96cm | 장지위에 분채 | 2013
Here and Now 170 x 190cm | 장지위에 분채 | 2019
8월 | 88 x 60cm | 장지위에 분채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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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그림)에 취미가 있거나 갤러리를 구경가고 싶지만 바빠서 못가시는 분들, 몸이 불편해서 갤러리를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대미술관이 대신해서 갤러리 전시를 보여줘요.. 잔잔한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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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